백종원선생이 내놓은 백걸리 시음후기
2022. 5. 11. 22:25ㆍB급 구루메
355ml
유리병, 무첨가, 무감미료, 삼양주로 빚은 걸죽한 모로미.
조상앞에 내 명예를 다 걸고 말한다.
무첨가, 무감미료.....이거 다 뻥이다.
그게 아니라 정말 무첨가, 무감미료로 이런 영악한 씁쓸하고 무섭게 달달한 맛을 구현했다면 노벨화학상을 줘야함이 마땅하다.
아무리 설탕애찬론자인 백종원씨라 해도 내 생각에 백걸리엔 사카린이 징하게도 많이 들어갔으리라 본다.
이토록 겂없는 단맛과 요상한 쓴맛의 쌍스런 조합에 13000원을 지불할 용기있는 MZ세대들이 많긴 많나 보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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