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녀보살
70대 할머니가 쥔장인 점집 60년간 영업해왔다 하니 역산하자면 10대때 인터스텔라를 다녀오신 할매. 거두절미. 나.... 쓰러지는 줄 알았다. 이 분은 영매하다는 표현으론 설명이 안되는 신이 내린, 아니 그냥 신이었다. SHE IS A GOD. 복비는 3만원. (지금 생각하니 3백만원도 아깝지 않은 수수료였다) 내도 기억못하는 일을 끄집어 내었고, 최근 있었던 일에 대해 아주 소상히 줄줄줄 말하는 상황에서 넉을 잃을 뻔. 믿을건 못되! 라며 치부했던 이 보살님들에 대해 경외감을 가지게 되었던 곳. 무조건 강추 ! 사진 앞 바이크는 내 애마임.
2022.05.29